이수근 아내 박지연, 남편 향한 무한 사랑 고백 "저랑 살아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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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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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씨가 남편에 대한 무한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해 박지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기념일. 9년 차 부부. 저랑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보. 내 두 아들, 엄마 아들로 사느라 수고가 많아. 든든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이수근과 두 아들이 결혼기념일 케이크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 15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박지연씨는 "남편 이수근은 다정다감하다. 아이를 혼낼 수 없는 성격이다. 내가 악역을 하는 편"이라며 이수근을 칭찬했다.

5년전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을 하는 등 투병 생활을 했던 박지연씨는 완쾌한 후 '아빠본색'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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