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비전 담은 'Vision 2021' 선포

[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가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경복대는 최근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이란 미래 비전을 담은 '사회맞춤형 학과 중장기 발전계획(Vision 2021)' 선포식을 열었다.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그랜드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전 교직원과 산업체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그동안 추진해 온 100% 취업보장형 브랜드학과 운영, 해외취업보장형 클래스 운영 등 특성화 전략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맞춤형 최적합 인재양성의 선도 대학으로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Vision 2021'은 학생 선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취업 연계를 대학과 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효율적인 사회맞춤형 학과 운영과 이를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한 추진전략과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경복대는 대학비전과의 연계성, 지역사회의 인력수급 전망, 4차산업시대에 적합한 산업분야를 분석, K-메디컬뷰티션 클래스 등 5개 학과에 최적합 사회맞춤형 협약반을 개설했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비전 선포는 국가 및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산·학 공동으로 양성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체에게는 고용 안정, 학생에게는 양질의 취업처 제공, 대학은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