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악몽' 겪은 중국 쓰촨성 원촨서 규모 4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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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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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지진대망 시나웨이보]


지난 2008년 수 만명의 인명 피해를 낸 대지진을 겪은 중국 쓰촨성 원촨(汶川)현이 26일 또 흔들렸다.

중국 지진 관측 당국인 중국지진대는 26일 이날 새벽 3시 24분께(현지시간) 쓰촨성 원촨현(북위 31.02도, 동경 103.38도)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3km다.

인근 지역에 위치한 쓰촨성의 성도 청두(成都)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는 네티즌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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