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북한 풍계리 지속적 움직임…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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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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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북한 핵실험 장소로 알려진 풍계리 인근 갱도에서 지속적인 저강도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24일(현지시간)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8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여러 곳에서 지속적인 움직임이 포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측은 "이번 위성사진은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이 진행된 북쪽 갱도 지원시설 부근에서 차량 위치나 폐석 더미 형태 등 여러 가지 변화를 보여준다"며 "새로운 핵실험에 대비해 갱도를 보수·관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부의 결정만 내려지면 아마도 즉각적으로 핵실험을 진행할 수 있겠지만 추가 핵실험이 언제 일어날지는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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