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공수역 수질개선 위해 155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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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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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경남도가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총 하수도 예산의 66%를 상반기에 집행한다.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확충 등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2017년 하수도예산 2348억 원 중 1550억원(66%)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하수도예산 신속집행을 위해, 24일 '시, 군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해 부진 사업 및 재정 집행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조기집행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하수도 시설 설치 인가, 재원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기간 단축, 성립전 예산 편성을 통해 교부 시기를 단축해 하수도 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며, 2017년 신규사업은 1사분기 중 발주 및 계약을 완료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집행이 부진한 사업을 선정해 집행 현장점검 및 매월 집행실적을 관리할 예정이다. 시, 군의 예산 집행관리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지표에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집행관리 실적을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하수도예산 신청시 주민 수요와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신규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며, 집행가능한 적정수준의 예산 신청으로 하수도 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창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공공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농어촌 지역과 녹조예방을 위해 하수도 시설 설치가 중요하며, 대규모 사업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경제적 파급 효과를 위해 신속 집행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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