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표준공시지가] 홍대·이태원 등 서울 주요 상권 10%대 상승, 서울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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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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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 이태원, 가로수길, 강남역 모두 서울 평균치 상회

  • 1㎡당 1000만원㎡ 이상 필지, 높은 증가율 보여

주요 관심지역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서울 시내 주요 상권과 주요 관심지역 소재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이 전국 평균(4.94%)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의 경우 홍대(18.74%), 이태원(10.55%) 상권 주변의 공시지가가 높은 변동을 보였으며, 가로수길(5.76%) 및 강남역 주변(5.35%)도 전국 평균 대비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또 대구 동구, 전남 나주, 경남 진주, 부산 남구 등의 혁신도시 평균은 7.59% 상승하며 역시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세종시의 경우도 7.1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가격수준별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표준지 50만필지 중 1㎡당 1만원 미만은 11만7325필지(23.5%), 1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은 18만7150필지(37.4%)로 나타났다.

또 1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은 12만3555필지(24.7%), 1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은 6만9603필지(13.9%), 1000만원 이상은 2367필지(0.47%)로 나타났다.

가격 구간별 필지 수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1만원 미만 구간은 감소한 반면, 그 밖의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1㎡당 1000만원㎡ 이상 필지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전반적인 표준지 가격 상승에 따라 1만원 미만의 표준지 수는 전년보다 8800필지(7.0%) 감소했고, 1000만원 이상의 표준지 수는 도심상업용지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증가(9.8%)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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