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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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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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7일 기공식…유기농업 재배기술 연구·보급 전초기지 역할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감도[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내 친환경 유기농업 연구 및 보급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충남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기술원 내에서 ‘충남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착공을 알리고 건축공사의 안전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진행됐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FTA 등 농산물 개방시대에 대응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최근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친환경농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친환경유기농 기초·실용화연구, 안전성 향상연구, 친환경 유기농업 재배기술 연구, 친환경유기농업자재 개발‧보급, 농업미생물 특성화 연구 등을 수행한다.

 센터는 이 같은 연구 성과를 토대로 친환경농업 현장 실용화 기술지원 및 농가 교육 등 다양한 친환경농업 기술개발‧보급 업무도 맡는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유기농업 현장 연구원(농업인) 제도 등을 도입해 농가 실용화율을 높이고, 친환경농업기술을 조기에 보급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센터는 도가 주관하고 산‧학‧연‧관이 고루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운영되며, 공동연구를 통한 친환경농업 연구개발 및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영수 농업기술원장은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조성되면 ‘친환경유기농 특화도’라는 충남의 위상에 걸맞은 대표 연구센터를 확보하게 된다”며 “국제 친환경유기농업 연구기관 등과의 교류를 통하여 충남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성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연구동과 친환경농업 전용 시설하우스, 친환경농업 시험포장, 첨단 연구시설 등을 갖춰 오는 2018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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