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농어업회의소 등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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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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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16일 3농혁신위원회 개최…올해 계획 발표·토론 등 진행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3농혁신위원회를 열고, 충남형 농어업회의소 설립과 농촌생활환경 프로그램 실천 지원 사업 등 현안을 논의했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3농혁신위원,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위원회는 올해 3농혁신 추진 방향과 추진단별 중점 추진 계획, 시·군 및 유관기관 3농혁신 추진 계획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지난해 설립된 예산군 농어업회의소에 이어 올해 3개 시·군에서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충남형 농어업회의소와 농촌생활환경 프로그램 실천 지원 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3농혁신위원들은 도 농어업회의소 추진단 구성 및 시·군 농어업회의소 추진 방향, 농업생활환경 프로그램 실천 지원 사업에 대한 마을 단위 실천 방안과 공감대 확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광역 단위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과 지역 영세·고령 농업인들의 안정적 판로 기반 구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3농혁신위원들은 이와 함께 협치농정을 바탕으로 회의기구 설립, 보조금 개편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민 중심의 농어업 정책 결정, 도와 시·군의 협업을 지속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 지역혁신모델 구축 사업과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충남 쌀 제값받기, 봄철 가뭄과 산불 방지 대책, 구제역·AI 근절 방안 등 농어업 분야 주요 이슈를 공유했다.

 허승욱 부지사는 “이번 3농혁신위원회는 올해 3농혁신의 방향을 여러 위원님들과 토론하며 맞춰 나아가는 자리”라며 “도와 시·군이 추진 중인 여러 농어업 정책을 서로 연결해 충남 전체 농정 역량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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