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향해 두발로 전진하자!" 환경과 건강 둘 다 지키는 의왕시 '두발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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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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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난 요즘, 영하가 계속되는 날씨로 이불속에서 숨쉬기 운동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의왕 두발로 데이' 가 의왕시 안양천 맑은내 대나무 숲길에서 지난 11일 개최됐다.

'의왕 두발로 데이' 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처음 개최된 지 10년 가까이 된 '의왕 두발로 데이' 는 계절과 시기에 맞추어 적절한 장소를 선정하여 의왕시민 모두가 함께 걸을 수 있다.

의왕시청 문화예술관광과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탄소배출량감소의 중요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의왕시민들과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제약되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매달 한 번씩 직접 두발로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매달 달라지는 걷기행사의 이번 달 주제는 '추위야 물러가라! 7330 건강지키기' 이다.

7330은 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 운동한다는 의미다.

생활 속에서 능동적인 걷기실천으로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챙기는 취지로 진행되는 독려운동이다.

건강을 지키고 체력을 증진한다는 이러한 주제에 알맞게 의왕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활기가 가득했다.

행사종료 후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가본 안양천 대나무 숲길이 너무 예뻤다"며 "추워서 참가를 고민했는데 오길 잘했고 탄소배출량도 줄어든다니 자주자주 걸어 다녀야 겠다"고 환경을 보호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의왕시 대나무 숲길뿐만 아니라 의왕시 왕송호수를 한 바퀴 도는 코스도 의왕시민들에게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새해를 맞아 동네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를 찾으며 걸어 다녀 보는 것도 좋은 계획이 될 수 있다.

시작의 계절 봄, 나의 한 걸음으로 공기가 맑아지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닐까?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승연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편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조시영 대표(아주경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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