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프로젝트 사업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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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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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2022년 준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청라국제도시내 시티타워 건설공사가 본격화 되고 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영근), LH,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은 성공적인 사업추진 방향 논의를 위한 약 3개월간의 협상을 진행하여 역할 별로 인천경제청과 컨소시엄간 “관리․운영협약”과 LH와 컨소시엄간 “건설협약” 으로 나누어 동시에 협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이뤘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관리․프로젝트 사업후보자로 선정된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보성산업(주), ㈜한양, Tower Escrow, INC)과 10일 사업협약을 체결한다.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프로젝트’는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높이 448m(해발 453m)의 시티타워와 주변부 복합시설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외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청라시티타워 조감도(안)[1]



인천 경제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위수탁 협약에 따라 LH에서 공모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관리․운영 프로젝트 공모" 절차를 통해 작년 10월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이 사업후보자로 선정되었다.

청라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은 약 12개월간의 실시설계 후 2018년 2월에 착공하여 2022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청라시티타워가 준공되면 일본 도쿄의 스카이트리(634m), 중국 광저우의 캔톤타워(610m)에 이은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타워가 되며, 청라국제도시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독특한 크리스탈 형상과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특징으로 세계 초고층 타워들과 경쟁하게 된다.

앞으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을 위해 전체 3만3058㎡의 부지에 총 4천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비 전액을 LH와 컨소시엄에서 부담한다.

준공 후 LH는 시티타워 시설물 등을 인천시에 기부채납하며 컨소시엄은 최대 50년간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한편,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은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을 전망대를 비롯한 스파, 웨딩홀, 카페, 레스토랑, 쇼핑 공간과 고객 집객을 위한 다양한 엔터테이먼트, 관람, 체험시설들이 결합된 All-in-one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관광수입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금번 협약체결과 관련하여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라시티타워가 인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관광시설로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공모 유찰 등으로 사업이 많이 지연되어 시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다고 말하고 진통이 많았던 사업인 만큼 LH, 컨소시엄과 협조하여 청라시티 타워가 조속히 준공되어 성공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LH 관계자는 “사업추진 세부사항을 규정한 협약체결로 그간 청라주민의 염원인 시티타워 사업이 순항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머지 않아 시티타워는 청라의 랜드마크이자 국제적인 관광명소로서 위용을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의 대표 주간사인 보성산업 이경택 사장도 “전 세계 초고층 타워의 견학 등을 통해 직접 조사하고 운영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청라시티타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미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청라시티타워의 건설은 현재 미 개발된 서 청라지역 개발의 시금석이 되어, 청라국제금융단지, 청라업무단지의 조성 등 주변 지역 개발과 제3연륙교 개통 및 지하철7호선 연장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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