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불이야" 창문으로 탈출, 中 발마사지 시술소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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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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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발생한 화재로 18명 사망, 18명 부상

5일 발생한 화재로 까맣게 타버린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 발마사지숍 건물의 모습.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지난 5일 중국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시의 한 발마사지 시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26분께(현지시간) 가게에서 불길이 일었으며 화재는 2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최근까지 사망자는 18명, 부상자는 18명이다.

화재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안전수칙 미준수에 따른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국은 시술소 업주를 소환해 구체적인 정황을 조사 중이다.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에는 직원들이 치솟는 불길에 2층에서 뛰어내리고 마사지를 받던 고객이 옷도 갖춰 입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가는 등 화재 당시의 긴박함이 담겼다.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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