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소외계층에 6억3000만원 규모 전통시장 상품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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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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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BNK금융그룹은 설 명절을 맞이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외계층의 차례상 차림에 총 6억3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은행이 부산지역에 4억원, 김해·양산지역에 각각 2500만원, 2000만원 규모로 지원하고, 경남은행은 경남지역에 1억2500만원, 울산지역에 6000만원을 제공한다.

두 은행이 기부한 전통시장 상품권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홀몸 어르신, 쪽방 거주민 등 사회취약계층 1만2600가구에 5만원씩 명절 차례상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상품권 전달을 위해 부산시청을 방문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설날을 앞두고 기부한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은행이 올해까지 명절 및 연말에 기부한 전통시장 상품권 지원 누적 규모는 6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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