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 상가 화재로 붕괴…소방관 30명 사망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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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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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테헤란 남부 17층 의류상가가 불에 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오전 11시35분께 이란 테헤란 남부 줌후리예 거리의 55년 역사의 의류상가 플라스코 트레이드센터에서 불이 나 17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소방관 30명이 참사를 당했다. 

갑작스런 건물 붕괴에 안에서 진화 구조작업 중이던 소방관 30명이 죽고 3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외에도 최대 100명 정도가 건물 안에 갇혀있다고 추산했으며 200여명이 다쳐 후송됐다고 잠정 집계했다.

아직 정확한 사상자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오전 8시께 최초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관 200여명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건물이 높은데다가 유독가스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붕괴한 상가는 1962년에 지어져 테헤란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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