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5년 열애 끝 가회동 성당서 결혼…‘톱스타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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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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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겸 배우 비(35·본명 정지훈)와 연기자 김태희(37)가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비와 김태희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가회동 성당에서 혼배미사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비와 김태희는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가회동 성당에 들어섰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예식에는 박진영, 싸이, 박준형, 배우 안성기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특히 불안정한 시국 속에서 비와 김태희는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계획에 대해서도 김태희 측은 "자녀 계획은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다. 모범적인 부부로 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7일 공식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비는 지난 15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3년만의 신곡 '최고의 선물'을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김태희를 위한 프러포즈 송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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