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 친환경농업 인증 4만2000ha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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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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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을 4만2000ha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640억원을 들여 유기농 중심 인증 내실화 및 품목 다양화 등 7개 사업을 지원한다.

인증별 목표는 유기농의 경우 지난해보다 968ha가 많은 7000ha, 무농약은 2620ha가 많은 3만5000ha다.

전남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무농약 단계에 있는 농가를 유기농으로 상향토록 하고, 인증 품목도 벼 중심에서 채소나 과수로 다양화할 방침이다.

유기농의 기본이 되는 흙 살리기를 위해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녹비종자를 공급키로 했다.

인증 농가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117억원 △잔류농약 검사비 6억원 △마을이나 들녘 단위로 50~100ha 등 단지화가 이뤄진 지역을 중심으로 '유기농 생태마을' 2곳에 1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단지 조성 사업비 334억원을 확보해 유기농의 경우 ha당 벼 120만원, 채소 130만원, 과수 150만원을 지원하고, 과수 비가림하우스 시설 5ha에 1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친환경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친환경농업 직접지불금 100억원, 국고 지원에서 제외되는 유기농 6년차 이상, 무농약 4년차 이상 농가에게 도 자체적으로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 6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유기농 6032ha로 전국의 32%, 무농약 3만1380ha로 54%, 총 3만7412ha로 전국의 5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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