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 1542만명…전년 대비 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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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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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5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총 1542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4만명가량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2013년 1606만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해수부는 지난해 성수기 기상 악화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년 대비 일반 이용객 수가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통상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많은 5월과 8월에 각각 기상악화와 폭염으로 2015년 대비 이용객이 감소하였으나, 내수 경기 진작 및 연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힘입어 전체 이용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이용객의 76%를 차지하는 일반 여행객은 1172만명으로 2015년보다 0.34% 늘었고 도서민은 370만명으로 전년 대비 같았다.

주요 항로 가운데 울릉도(15%↑), 제주도(10%↑), 서해5도(8%↑) 등 장거리 관광항로는 이용객이 늘었으나 매물도(9%↓), 욕지도(5%↓), 보길도(1%↓) 등 단거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수송실적을 살펴보면 성수기인 5월과 8월에 각각 기상악화와 폭염으로 2015년보다 실적이 좋지 않지만, 6∼7월에는 최대 40만명 이상 많은 이용객을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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