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규시장 집중공략으로 “수출국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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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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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외마케팅 지원 ‘온 힘’…3월 2개 무역사절단 파견 준비 박차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올해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를 유지하기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중국 시장 침체로 어두워진 지역의 수출 회복을 위해 신흥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과 할랄시장 등에 대한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3월 2개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3월 6∼10일에는 지난해 충남의 3대 수출 주력 시장으로 급부상한 베트남(호치민·하노이) 시장 선점을 위해 도내 8개 기업으로 무역사절단을 꾸려 파견키로 했다.

 이어 같은 달 19∼24일에는 할랄시장 공략을 위해 쿠웨이트와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 강소기업 10개사를 보낸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대중국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도는 참가 업체 모집, 현지 시장 조사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내 중소기업 중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충남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http://cntrade.kr)’에서 자세한 사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도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와도 같은 지역 중소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찾아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올해 지역별 무역사절단 파견과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시책을 찾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어 “오는 3월에는 특히 신흥시장을 타깃으로 한 시장개척 활동에 집중,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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