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인터뷰] NCT 127 "9명으로 발전된 모습 보일 것…SM 개국공신 S.E.S. 선배들 닮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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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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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NCT 127이 새 멤버 쟈니와 도영을 영입하고 야심찬 활동을 시작했다.

NCT 127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전 만나 첫 컴백 무대를 가진 소감을 전했다.

먼저 태용은 “NCT 127일 새로운 멤버 합류로 더 업그레이드 됐다. 준비도 많이 하고 연습도 길게 해서 자신이 있다”며 “많은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NCT 127의 이번 활동에는 쟈니와 도영이 합류하며 9명이 무대를 꽉 채운다. 앞서 SM루키즈로 눈도장을 찍었던 쟈니와 도영이다.

쟈니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연습했던 멤버들고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데뷔를 하기 전까지) 힘들때도 있었지만 회사를 믿고 나 역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했다”며 데뷔 소회를 전했다.

도영은 “7명이 잘 다져왔기 때문에 늦게 합류했지만 편하게 함께 할 수 있었다”며 “9명이 된 만큼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NCT가 틀에 박힌 팀이 아니다. 보시는 분들의 상상에 맡기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새각했다. 나와 쟈니의 합류도 그렇고, 앞으로 보여질 NCT의 모습에 제한을 두지 않고 넓게 상상할 수 있는데 NCT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보였다.

NCT 127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무한적아’다. 이 곡은 ‘무한의 나’라는 의미를 지닌 곡으로, 중독성 강한 어반 알앤비 장르다. 퍼포먼스에서부터 강렬한 카리스마와 그루비하면서도 절도 넘치는 안무가 인상적이다.

이에 대해 태용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우리가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많은 연습을 했다. 멤버들이 잘 소화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태용은 이번 앨범에서 마크와 함께 작사에 참여하며 참여도를 높였다.

그는 “SM에서 주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제가 SM에 들어와서 ‘작은 기회도 소중히 생각하고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믿고 시켜주시는 것 같다”고 마음을 전했다.

새 멤버 영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NCT 127에게 2017년은 어떤 해가 될까. 태용은 “이번 새해에 해돋이 보면서 ‘최고가 되자’는 목표를 잡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최고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또 도영은 “해돋이 보면서 멤버들과 농담처럼 말 한게 있다. NCT 127이 ‘2017’과 발음이 비슷하다. 그래서 2017년을 우리의 해로 만들자고 했다”고 웃으며 “신인상을 받은 순간부터 더 이상 신인이 아니라 생각한다. 신인의 풋풋한 모스보다 여유있고 멋진 프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또 마지막으로 NCT 127은 최근 같은 소속사 대선배인 S.E.S.의 컴백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도영은 “신곡 뮤직비디오를 봤데 정말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컴백하셨더라. 어떻게 보면 H.O.T.와 S.E.S. 선배님들께서 저희 회사의 개국공신이시다”라며 “제가 한 방송에서 토니 선배님에게도 말씀 드린 적이 있는데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지금 저희도 여기에 없을지 모른다”고 속깊은 모습을 보였다.

2000년생인 해찬 역시 “S.E.S. 선배님들의 ‘I'm Your Girl’과 ‘Dreams Come True’를 진짜 좋아한다. 리메이크해서 랩을 한 적도 있다”며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활동하시고 유명하셨는데 제가 그 분들의 노래를 모두 알고 있는게 신기하다. 저 역시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NCT 127은 6일 오후 KBS2 ‘뮤직뱅크’에 이어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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