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계란·무 등 장바구니 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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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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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설 성수품 가격 안정대책반 운영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계란과 무, 당근, 양배추 등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격안정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에 수요가 증가하는 성수품의 공급 안정과 농식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6일부터 26일까지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수급안정대책반은 농식품부 차관을 반장으로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 농업관측본부 등 합동으로 총괄팀, 과일팀, 축산물팀, 임산물팀 등 4개팀으로 이뤄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값이 급등하고, 지난해 10월 태풍 피해로 일부 채소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이라며 "동절기 급격한 기상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급불안에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급안정대책반은 배추, 계란, 쇠고기 등 10대 주요 설 성수품의 공급 확대와 지자체 추진내용 등을 담은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확정해 오는 10일 발표할 계획"이라며 "해당 대책에는 안정적인 공급 방안과 과일류 및 축산물 선물 세트 할인 공급 계획, 가격정보 제공 방안 등에 관한 세부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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