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스포츠 동계훈련 장소로 각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1-03 14: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89개교 3720명 참가, 관광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야구 동계훈련 장면. [사진=경주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에 인기 종목인 축구, 태권도, 야구 등 3개 종목을 동계훈련으로 유치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동계훈련은 1월초부터 2월말까지 2개월 동안 계속된다.

축구는 축구공원에서 22개팀 700명이, 태권도는 진현동의 화랑태권도훈련장에서 150팀 2500명이, 야구는 경주생활체육공원, 알천리틀야구장, 경주중‧고야구장, 축구공원4구장 등에서 17개팀 515명이 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동계훈련을 위해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장별 천막 설치, 학교 지도자 간담회 통한 의견 청취, 의료지원 등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이 최대한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초·중·고, 일반팀에 이르는 189개교(팀) 3720명의 선수들이 경주에 머물면서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스포츠 경제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주시의 발판은 스포츠에서 찾아야한다”며, “각종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온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