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1인 가구 가전 판매 2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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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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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의 소형 드럼세탁기를 비롯해 업계 최초 벽걸이 드럼세탁기, 15ℓ 전자레인지, 최소형 콤비냉장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등 크기는 작지만 실속있고 디자인을 강조한 미니 가전제품이 가전시장의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떠오른 싱글족에 크게 어필했다.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동부대우전자가 1인 가구를 겨냥해 출시한 미니 가전제품 누적 판매가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떠오르는 '싱글족'을 겨냥한 동부대우전자는 소형 드럼세탁기를 필두로 업계 최초 벽걸이 드럼세탁기, 15L 전자레인지, 최소형 콤비냉장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등 크기는 작지만 실속있고 디자인을 강조한 미니 가전제품을 매년 꾸준히 출시해왔다.

지난 2009년 출시한 소형 세탁기는 누적판매 50만대를 기록했고 2010년 출시한 15ℓ 전자레인지는 누적판매 110만대, 2011년 출시한 콤비냉장고는 누적판매 20만대, 2012년 출시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누적판매 12만대를 각각 기록했다.

또 2013년 출시한 다목적 냉장고는 누적판매 5만대, 2013년과 2014년 잇따라 출시한 레트로 스타일 클래식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는 누적판매 4만대를 기록했다고 동부대우전자는 설명했다.

동부대우전자는 만족도가 높은 제품에는 과감히 투자하는 파워싱글족이 늘어나는 점을 발 빠르게 포착해 △공간 활용성 △ 디자인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프리미니(pre-mini)' 제품을 잇따라 출시,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경제력을 기반으로 홀로 생활하는 싱글족이 확산하는 가운데 가구 구조 변화와 경기 불황 영향으로 1인 가구 가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1인 가구 중 20~30대 젊은층이 증가한다는 점을 파악해 공간활용도가 높고 실용적이면서도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구현한 미니 가전 라인업을 강화, 1인 가구 가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의 내수 매출 가운데 싱글족을 겨냥한 미니 가전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육박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인 가구 소비지출 규모는 지난 2010년 60조원이었지만 오는 2020년에는 1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에는 194조원으로 4인 가구(178조원) 소비지출 규모를 앞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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