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가거도서 어선 전복…7명 구조,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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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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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26일 오전 7시 42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7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이날 가거도 남동쪽 약 11km 해상에서 통영선적 통발어선 A(20t)호가 전복돼 선원 7명은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기관장 계모(53)씨가 실종됐다. 

전복선박은 현재 선저가 보이는 상태로 해경 경비함정과 헬기, 해군함정, 민간해양구조선 6척을 동원해 사고주변 해역까지 실종자 수색중이다. 해경 잠수요원도 선내를 수색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갑자기 선체가 기울어지면서 전복됐다는 선장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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