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단원과 떠나는 인문학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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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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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이 무더운 여름 8월을 맞아 2016 여름기획전시 <안산유람>의 연계프로그램으로 ‘단원檀園읽기 - 단원과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시작한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안산이 낳은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를 중심으로 안산이 품고 있는 보석 같은 문화예술에 관해 알아보고, 조선후기 회화에서부터 유럽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동서양 미술의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미술 여정과 국내 유수 미술 평론가가 들려주는 유럽 미술관 기행, 우리그림 바로읽기 등 생생한 미술현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선 첫 번째 순서로 내달 3일 단국대 대중문화예술대학원 초빙교수인 하계훈 미술평론가가 “지중해를 따라서 가는 미술관 탐방”을 통해 우리가 잘 모르는 유럽 미술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0일에는 우리 회화에 정통한 손철주 미술평론가가 나서 “단원과 옛 그림의 참된 맛”을 통해 단원 김홍도를 만나는 맛을 전파한다.

세 번째 강연이 열리는 17일에는 국민대 국사학과 홍영의 교수가 “18세기 문화예술의 진원지, 안산”을 주제로 단원 김홍도의 고장인 안산의 문화적 내력을 소상하게 밝힌다. 이어 24일에는 이영란 미술저널리스트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 뛰어난 미래 콘텐츠파워 되다!”를 주제로 지역문화 콘텐츠가 갖는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운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까지 8월 한달 간 안산시 성포동에 위치한 단원미술관 3관(콘텐츠관) 2층 영상실에서 진행되며, 매 회차별 60명 정원으로 선착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일반시민, 대학생, 전시관람객 등 인문학과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단원미술관에서는 과거 ‘단원檀園’이라 불리던 안산의 옛 숲을 모티브로 11명의 현대미술작가들이 설치, 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작품으로 안산의 현재와 미래를 재구성한 <안산유람>展을 오는 8월 31일까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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