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재수술 병원 선택이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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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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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해 첫인상을 비롯하여 전체적인 얼굴의 느낌을 크게 바꿔 주는 부위로 손꼽히고 있다.

코 성형이 보현화 되어 있고 최근에는 눈 성형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성형을 할 부위 중 가장 먼저 선택하고 있다. 그로 인해 잘못된 수술이나 기능적인 문제 때문에 코 재수술을 위해 병원을 많이 찾아오고 있는게 현실이다.

최근 코 재수술로 20대 여성이 병원을 방문했는데 메부리코와 낮은 코로 고민하던 중 작년 코 성형을 받기로 결심하고 수술을 했다고 한다. 쉽지 않은 결정 이었을 것으로 두려움과 함께 많은 기대감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 기대와 달리 코 보형물이 삐뚤어지면서 변형이 왔고 심지어 보형물이 움직이는 등 코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처음 수술을 하기 결심 했을 때도 큰 결심이었겠지만 한 번의 상처가 남아 코 재수술을 결심하는 것도 상당히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코 재수술 환자가 병원에 방문을 하면 단순히 성공적인 코 재수술뿐만이 아니라 그 환자의 고민과 걱정을 마음으로 공감하고 아프게 받은 상처, 그리고 떨어진 자존감 회복 또한 코 재수술에 있어서 의사의 역할이라 생각이 된다.

이루미성형외과 허우진 원장은 “코 재수술을 희망하는 환자는 당장 내일이라도 코 재수술을 희망하지만 보통 이전 수술 후 6개월~1년 정도 지나서 상처가 완전히 아물고 전반적인 조직이 부드러워진 다음에 하는 것이 좋다.”며 “1차 수술로 인한 상처가 아물기 전에 재수술을 진행 하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루미성형외과 허우진 원장[1]


코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쉽지 않은 수술이기 때문에 현재 코 상태를 정확하고 면밀하게 진단을 해야 하고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문제점 분석도 이루어져야 한다. 한번 받은 상처를 아물게 해 주려면 더 신중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뚤어지고 변형이 온 케이스는 수술시 보형물의 디자인이 잘못 되어 있거나 보형물의 위치가 잘못 위치하게 되는 경우 콧등이 삐뚤어지게 된다.

수술 후 부주의나 외부의 충격 등으로 위치가 변동이 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보형물의 위치를 교정하거나 디자인을 교정하여 코 재수술을 하여야 한다.

또한 환자의 보형물이 움직인다면 정확한 밀착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움직이는 보형물을 빼낸 후 뼈와 골막 사이를 정확하게 분리 하여 충분한 공간을 만들고 그 사이에 넣어 주면 움직이지 않고 고정이 되게 할 수가 있다.

이외에도 코 재수술을 하는 이유는 콧대 높이가 맘에 들지 않거나, 염증이나 알러지 반응이 생긴 경우, 피부가 얇아져 보형물이 비치거나 빨갛게 보이는 경우, 코가 들려 보이는 경우 등등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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