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FILA), 한파 피해 라오스에 4억원 상당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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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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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휠라 물류센터에서 지난 9일 진행된 ‘라오스 긴급 구호물품 기증식’에서 (앞줄 왼쪽 셋째부터) 김진면 휠라코리아㈜ 사장, 캄쑤와이 께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주한 라오스 대사, 마니랏 께오달라봉(Manilath KEODALAVONG) 주한 라오스 대사 부인, 유현숙 (사)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휠라코리아]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김진면)가 이상 한파로 고통 받는 라오스 국민들을 위해 방한 의류와 신발 등 4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휠라는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휠라 물류센터에서 김진면 사장과 캄쑤와이 께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주한 라오스 대사, 유현숙 (사)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긴급 구호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지난 1월 말 라오스에 불어닥친 기습 한파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문화예술협회와의 협의에서 비롯됐다. 열대 기후의 저소득국가인 라오스 국민 대부분이 방한 의류나 난방 시설 등을 갖추고 있지 않아 이번 한파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적인 구호물품 지원에 나서게 됐다. 

최악의 한파로 고통 받고 있는 라오스 국민을 위해 휠라가 긴급 지원한 물품은 휠라 및 휠라 키즈 브랜드의 다운재킷을 포함한 의류, 신발 등으로 40피트 컨테이너 2대 분량에 달한다.

김진면 사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고통과 시름에 젖은 라오스 국민들이 시련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휠라코리아㈜는 ‘상생의 가치’를 우선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크고 작은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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