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새정치연합 '더불어민주당', 최재천 탈당-표창원 영입, “우리 오늘부터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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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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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 최재천 탈당-표창원 영입, “우리 오늘부터 1일”,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명 '더불어민주당' 최재천 탈당 권은희 의원도 곧 탈당?,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명 더불어민주당 약칭은 더민주당 표창원 영입 최재천 탈당 

새정치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변경한 가운데 최재천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28일 최재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나비가 날기 위해서는 허물을 벗어야 한다"며 "오늘자로 제가 몸담아온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고 밝혔다.

최재천 의원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정치적 다원주의를 기반으로 헌법상 새로운 정당질서를 구축할 것"이라며 "가깝게는 총선 승리를, 이어서 정권교체를, 다음으로 내각제 개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재천 의원은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재천 의원의 탈당 소식과 함께 앞서 권은희 의원은 탈당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7일에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전격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며 화제를 모았다.

27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내년 20대 총선 '외부인재 영입 1호'로 표창원 소장이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표에게 직접 입당서를 제출, 새정치민주연합에 합류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당명이 ‘더불어민주당’으로 확정됐다. 약칭은 ‘더민주당’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국민 공모로 선정된 '더불어민주당'으로 새 당명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26일 당시 김한길 대표의 민주당이 안철수 의원 세력인 ‘새정치 추진위원회’와 합당하면서 만들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은 1년9개월만에 사라지게 됐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새 당명 공모를 거쳐 최종 후보로 '희망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 등 다섯 가지 안을 확정했다.

당초 “민주소나무당에 대해 전율을 느꼈다”고 했었던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이 여론조사 결과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현 상황에 맞게 당명으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당명이 확정된 즉시 선관위에 당명 변경 신청을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란 당명은 당장 이날부터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이와 관련해 당 관계자는 “당 로고 디자인 작업을 이미 착수해 계획보다 1주일 가량 앞당겨 1월7일께 새 당 로고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의 당명이 변경되면서 내년 총선을 대비해 미리 홍보책자 등을 만들어 놓은 예비후보들의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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