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단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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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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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는 10일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한동대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단(이하 링크(LINC)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장순흥 총장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의원,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승훈 포항시의회 부의장, 윤광수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기홍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등 각계각층의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동대는 지난 5월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과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는 데 노력해 왔다. 또한 지난 6월부터는 지역기업들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가족회사 협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출범식은 오전 11시 테이프 커팅과 함께 한동대 창작뮤지컬 ‘러브 트릴로지 청춘’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장순흥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대학교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오늘 뜻 깊은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며 “한동대학교가 링크사업단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고 우수 인재를 양성해 포항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링크 사업 경과 및 소개’ 순서에서는 김기석 링크 사업단 단장이 ‘포항에서 글로벌로–지역밀착 글로벌 진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기석 단장은 “우리 링크사업단의 비전은 지역밀착과 글로벌 진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신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며 “한동대가 제일 자신 있는 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 등으로 지역과 협력해 포항 지역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에 있는 대학이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데 중심이 되는 현상은 고무적”이라며 “링크사업단이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벤처 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도 축사를 통해 “링크 사업단 선정이 한동대가 지역과 함께 다시 한 번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상북도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병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대학과 기업은 상호작용하며 혁신의 자극을 주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한동대에서 산업 맞춤형 형식의 특성화 교육 과정이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링크 생명나무 퍼포먼스’ 순서에서는 참석자들이 메모지에 링크 사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생명나무에 거는 형태로 진행됐다.

한편, 새롭게 출발하는 ‘한동대 링크사업단’이 포항 지역사회에서 주민과 기업, 대학이 유기적 공동체를 형성해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델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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