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치즈 인 더 트랩' 홍설역 확정...네티즌 반응 싸늘 "차라리 수지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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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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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김고은, 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이진 기자 = 배우 김고은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홍설 역 캐스팅에 최종 확정됐다.

28일 배우 배우 김고은 측은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던 중 스케줄과 여러 가지 일정상 어려움이 있어 최종 고사를 하게 됐다"며 "그러나 감독님의 확신어린 러브콜과 스케줄을 재차 조정을 해주시는 배려에 감독님에 대한 신뢰와 작품의 팬으로서 최종 출연을 확정 짓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고은은 "감독님과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해 깊게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작품에 대한 확신이 더욱 들게 됐다"며 "홍설이란 매력적인 캐릭터를 좋은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소 싸늘하다. "차라리 수지가 낫다" "김고은, 홍석역에 안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남자주인공 역에 누리꾼들이 가장 원했던 캐스팅 1순위 박해진이 출연을 확정지은 후 여자주인공 캐스팅에 큰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이었다. 이후 홍설역에 수지 등 유명 아이돌이 거론됐으나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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