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루만에 1120원선 아래로...9.8원 내린 1115.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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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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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10원 가까이 빠지면서 다시 1120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15.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9.8원 내렸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돼 미 국채가격이 급등(국채금리 하락)했고, 그 여파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로 돌아섰다.

유로화는 그렉시트 우려 속에서 기대와 달리 강세를 보여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다.

또 이날 2분기 마지막 날을 맞아 수출업들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재료가 됐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 급락 속에서도 안전자산인 엔화 역시 강세를 보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원대를 지켰다.

이날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10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4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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