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중국 프리미어 현장 공개…‘분노의 질주7’ ‘트랜스포머4’ 흥행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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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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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UPI코리아]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전세계적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쥬라기 공원’의 22년만에 돌아온 작품 ‘쥬라기 월드’가 지난달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개최,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쥬라기 월드’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인공 크리스 프랫을 비롯해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어마어마한 수의 현지 매체가 참여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전세계인이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만큼 본격적으로 홍보에 나선 배우들을 향해 현지 언론들은 “기대된다!” “멋지다!” 등을 연발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아 ‘쥬라기 월드’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2년 만에 새롭게 재탄생 되는 ‘쥬라기 월드’에서 주인공을 맡은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월드’의 주인공 오웬은 다양한 면모를 지닌 무게감 있는 캐릭터”라며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했고,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쥬라기 월드’는 매우 재미있는 오락적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동시에 이 시대에 던질 중요한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는 블록버스터”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제작 총괄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는 “훌륭한 스토리의 힘은 22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고 믿는다. 오늘날의 발전된 기술과 스태프들의 재능으로 이 시리즈를 다시 선보이는 것에 대해 제작자로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중국 프리미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쥬라기 월드’가 3억 2200만 달러의 중국 내 흥행 수익을 벌어드릴 것으로 예상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예상 금액은 역대 중국 박스 오피스 1위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흥행 수익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치로, 3억 1900만 달러의 중국 흥행 수익으로 히트를 기록한 ‘트랜스 포머: 사라진 시대’보다도 높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쥬라기 월드’는 오는 11일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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