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단 내달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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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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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주한미군과 한국군 혼성부대인 '한미연합사단' 창설 준비가 마무리돼 내달 공식 출범하고 본격 가동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토마스 밴댈 주한미군 2사단장은 이날 경기도 동두천시 미2사단 캠프 케이시에서 열린 사단장 이취임식에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밴댈 사단장은 "올해 초 한국군 육군 장교 31명이 미2사단으로 전입하면서 한미연합사단 창설 준비가 시작됐다"며 이제 준비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달 출범식을 열게 되는 연합사단이 "여름께에는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밴댈 사단장은 그러나 연합사단이 머무는 곳이 지금 미2사단이 주둔한 동두천이 될지 한강 이남 지역이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개국이 연합사단을 편성한 것은 세계 최초다.

연합사단장 직위는 미2사단장이 겸직하고 부사단장 임무는 한국군 준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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