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매주 금요일 밤마다 전회 매진 '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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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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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의 기획공연 <금요공감>이 3월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국악 관객을 넓히고 있다.

지난 6일 첫 막을 올린 <금요공감>은 국악 본연의 맛은 최대한 살리되 피아노와 기타, 드럼 등 그동안 국악과 함께 흔히 연주되지 않은 악기와 협업하고 무용 등 타 예술 장르와의 실험을 이어가며 3월 한 달간 총 4팀이 무대를 꾸몄다.

덕분에 관객들의 연령층도 젊어지고 구성도 다양해졌다. 올해 초부터 2월까지 가장 많은 공연 예매자의 연령층은 40대로 35.6%를 보였지만, 3월은 20대가 25.3%로 가장 많았고 10대도 22.9%를 차지해 20대 이하 관객층이 절반 가까운 48.2%를 보여 관객층이 한층 젊어졌다.

 또한 그동안 국악 전공자나 국악 애호가 층이 많았지만 공연이 입소문을 타면서 국악 외 전공 대학생 단체 관람을 비롯해 배우, 소설가, 아나운서, 방송 작가 및 클래식 동호인, 화랑 관계자 등 다양한 관객 구성을 보였다.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의 <금요공감> 공연은 12월까지 매회 색다른 무대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열린다. 전석 2만원 .(02)580-3300, www.guga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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