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련기관 전북혁신도시 속속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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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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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 관련기관들이 잇달아 전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틀고 공식 업무에 들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국립식량과학원을 시작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2월 27일부터), 국립축산과학원(3월 16일부터)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일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신청사에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오는 16일~4월 3일까지 이전을 추진 예정인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이번에 이전하는 인원은 국립식량과학원 318명을 비롯 국립원예특작과학원(480명), 국립축산과학원(314명) 등 총 1,112명에 달한다.
 
신축 이전 청사 규모는 국립식량과학원이 104만3000㎡에 30개동, 국립원예특작과학원 199만5000㎡ 25개동, 국립축산과학원 131만 6000㎡ 35개동이다.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기관 이전이 마무리 되면서 전북에는 연인원 1,600여명에 달하는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의 취업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3개 기관(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이전과 함께 전북지역 인재 390명의 대규모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는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기관 이전으로 생산유발 3,670억, 부가가치 유발 2,790억, 고용유발 4,400여명 등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특히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기관의 경상운영비와 주요사업비가 9,033억원에 달하는 만큼 이중 상당 금액이 전북도내에서 각종 물품과 장비 등의 구입에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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