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시니어여자오픈 창설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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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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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골프위크, “내달초 발표 예정” 보도

US여자오픈 역대 챔피언들이 2014년 US여자오픈에 앞서 마련된 챔피언스 리셉션에 참석해 한 자리에 모였다. 최나연, 유소연, 박인비, 아니카 소렌스탐, 지은희 등이 보인다. 이들중 상당수는 US시니어여자오픈이 생기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USGA 홈페이지]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US시니어여자오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골프위크는 27일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 “USGA가 다음달 6,7일 열리는 연례 회의에서 US시니어여자오픈 창설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USGA가 주최하는 챔피언십대회는 대부분 남녀대회가 치러진다. 예컨대 US오픈과 US여자오픈,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와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등이다. 그러나 유독 시니어오픈만 여자가 빠져있다. US시니어오픈은 1980년에 창설됐다.

마이크 데이비스 USGA 수석이사는 “몇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며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비용, 장소 및 일시, 중계권 문제, 참가자격 등에 대해 막바지 작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LPGA에서는 정규투어와 퓨처스투어 및 시니어 프로들이 출전하는 레전드투어를 운영중이다. 그러나 미국PGA의 시니어(챔피언스)투어와 달리, 레전드투어는 규모나 인기 면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형편이다. US시니어여자오픈이 생기면 레전드투어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낸시 로페즈 등 여자 시니어프로들은 US시니어여자오픈이 생긴다는 소식에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어떤 선수는 “당장 연습장에서 가서 샷을 가다듬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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