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대 약대 경쟁률 2.06대 1로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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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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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5학년도 서울대 약대 경쟁률이 2.06대 1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2015학년도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정시 원서접수가 20일부터 시작해 22일까지 마감한 결과 정원내 기준 평균 6.6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전년도 6.66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실제 응시자가 1만4706명으로 전년도 1만4330명보다 늘었나 약대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은 PEET 성적 중하위권 이하 성적을 가진 수험생 가운데 서류평가(공인어학성적, 학부성적 등) 성적까지 낮은 수험생들의 약대 지원 포기가 종전보다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일반전형이 평균 6.89대 1, 나군은 일반전형 평균 6.27대 1로 가군이 조금 높았다(전년도는 가군 일반전형 6.83대 1, 나군 일반전형 6.12대 1).

대학별로는 서울대(2.06대 1)를 비롯하여 성균관대(2.46대 1), 중앙대(2.95대 1), 한양대(3.23대 1) 등 서울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낮게 나타났다.

서울대는 2011 정시 모집 이후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는 차의과학대가 30명 정원에 737명이 지원해 24.57대 1로 가장 높았다.

올해 지원 추이도 대체로 합격 위주의 안정 지원 경향에 따라 최근에 신설한 약대나 지방대 약대의 경쟁률이 높았고 수도권 소재 및 지방 거점 국립대 학교는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는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일반전형은 우선선발대상자(모집정원의 50% 이내)와 일반선발대상자(잔여 모집인원의 3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은 우선선발 대상자는 적격(합격/불합격) 여부만 판단하는 가운데 일반선발대상자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 결과를 종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내달 27일, 2단계 전형 면접은 내년 1월 8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9일 예정이다.

대학별로 우선선발 및 1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내달 말까지, 면접고사는 내달 말부터 내년 1월 초 실시하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9일까지로 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 21일부터 1월 23일까지다.

일반적으로 우선선발 및 1단계 전형은 PEET 성적을 포함한 공인어학성적, 학부성적 등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하고 2단계 전형은 면접고사를 실시해 1단계 성적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투스청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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