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등급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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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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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등급 대혼란"[사진=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수능 문제]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정부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와 생명과학Ⅱ에서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을 인정했다.

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정부는 영어 25번 문항과 생명과학Ⅱ 8번 문항의 오류를 인정하고 두 문제 모두 논란의 보기들에 대해 복수 정답 처리했다. 이어 김성훈 평가원장이 오류 문항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정부는 영어 25번 문항 ④번과 함께 ⑤번도 정답으로 인정하기로 했으며 생명과학Ⅱ 8번도 평가원이 정답으로 제시한 ④번 외에 ②번도 정답으로 인정했다.

지난해 세계지리 문항 오류에 이어 이번 수능에서도 두 문제나 오류가 확인되면서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신뢰도도 크게 추락했다.

김성훈 평가원장은 "올해는 작년과 같은 문항 오류를 막기 위해 출제 및 검토 과정을 보완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또다시 흠결을 가진 문항을 출제하게 됐다" 며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어이없는 실수네요.수험생들 인생이 달린 문제인데","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이번일을 계기로 물수능을 없애야 할 듯","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수험생들 등급 대혼란이 오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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