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46대1 1순위 당해 마감' 래미안 장전은 어떤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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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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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장전'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최고 20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마감된 ‘래미안 장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장전은 958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청약에 14만63명이 접수해 평균 146대 1의 경쟁률로 7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당해 마감됐다.

특히 84㎡A형은 428가구 모집에 8만6085명이 몰려 201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84㎡C형(116대 1), 102㎡A형(106대 1), 59㎡A형(102대 1)의 청약경쟁률도 100대 1을 웃돌았다.

나머지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은 84㎡B형(94대 1), 59㎡B(63대 1), 114㎡A형(56대 1) 순으로 높았다.

부산 금정구 장전3동 637번지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은 삼성물산이 부산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래미안 브랜드 대단지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이 단지는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단지 중 유일하게 네티즌 선정 분양 유망 재개발단지 톱5에 선정된 바 있다.

래미안 장전은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7일간 만 20세 이상 회원 1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가 꼽는 4분기 재개발 분양단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4%의 지지를 얻어 ‘경희궁 자이’(20.5%), ‘왕십리뉴타운3구역’(12.1%), ‘래미안 에스티움’(11.5%), ‘서울역 센트럴자이’(11.5%)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롯데건설은 래미안 장전의 분양 일정을 의식해 부산 남구 대연6동 1598-1번지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의 분양 일정을 이달 말에서 다음 달로 연기하기도 했다.
 

'래미안 장전' 조감도.[이미지=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장전은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 1938가구(전용 59~114㎡) 규모로 이 중 13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333가구 △84㎡ 923가구 △101㎡ 8가구 △114㎡ 120가구다.

재개발 단지임에도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를 넘어 로열층 비율이 높고,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북부권 주요 도로인 금정로 사이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구서나들목(IC)와도 가깝다. 부산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노선도 많다.

부산 3대 상권으로 분류되는 부산대 앞 상권과 온천장역 상권을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NC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가깝다. 부산지방법원 등기소, 금정세무서, 우체국 등도 인근에 있다.

부산 내 명문학군에 속하는 금정구 교육특구에 속해 학군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금정초, 장전중, 부곡중, 사대부속중, 금정고, 지산고, 부산과학고 등과 가깝다.

평지 지형을 보기 드문 부산의 특성상 내륙 평지에 들어서는 단지로서의 희소성도 높다. 부산은 해안가 외에는 평지 지형을 찾기 힘들고, 주택 수요자들은 염분이나 해풍 때문에 바닷가와 거리가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 밖에도 주차공간은 100% 지하화하고 지상부 녹지공간을 확보해 보행자 중심의 단지를 조성한다.

또 장방형 대지에 넉넉한 동간 거리를 두고 2열로 각 주동을 배치했다. 단지의 동서남북으로 통하는 통경축을 확보할 수 있어 개방감이 높고 진‧출입이 편리하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6일, 계약은 11~14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1123-1번지 자이갤러리 3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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