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27년간 사립박물관장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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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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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사진=KBS1 뉴스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전국 각지의 사찰에서 도난당했던 불교문화재 48점이 공개된 가운데 그 범인 사립박물관장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2일 전국 사찰 20곳에서 도난된 불교문화재를 매매·은닉한 혐의로 사립박물관장 권 모 씨와 경매업체 대표 이 모 씨 등 12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 처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립 박물관장 73살 권 모 씨는 이런 도난 문화재 48점을 수억 원에 사들여 개인 수장고에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권 씨는 사들인 문화재를 다른 사람 명의의 수장고에 숨겨 단속을 피해왔지만 빚 때문에 일부를 경매시장에 내놓으면서 덜미를 잡혔다.

네티즌들은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대박이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충격적이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큰 일 날뻔 했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그래도 다행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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