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윤종규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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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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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KB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심층면접을 마치고 로비로 나서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윤종규(59)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 KB금융 차기 회장으로 22일 내정됐다. 윤 내정자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또 서울대 대학원,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 내정자는 상고 졸업 후 1973년 외환은행에서 행원 생활을 시작했다.

1980년에는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1981년에는 행정고시(25회) 필기시험에 차석으로 합격했다. 하지만 학생운동 전력이 있어 행정고시 최종 임용에서 탈락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에서 동아건설 워크아웃 등 기업 구조조정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도 있다. 2002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시절 고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의 영입으로, 윤 내정자의 KB금융 생활이 시작됐다.

그는 국민은행 부행장으로서 재무·전략·영업 등을 경험했다. 하지만 국민은행과 국민카드 합병과 관련해 회계처리기준 위반 등의 문제로 2004년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물러났다.

그후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상임고문을 맡다가 어윤대 전 KB 회장 시절인 2010년 KB금융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부사장)으로 복귀해 지난해까지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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