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초이노믹스 100일, 한국 경제 재앙 수준”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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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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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제공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1일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 수장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이른바 ‘초이노믹스’를 향해 “100일 동안 한국 경제는 재앙 수준이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 부총리가 지도에 없는 길을 가겠다면서 경기부양에 ‘올인’하더니 진짜 길을 잃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최경환호(號)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서민 증세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거론하며 “초이노믹스의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들과 중산층이 떠안고 있다”며 “한국 경제는 휘청거리고 서민의 삶은 더 팍팍해지고 있다”고 힐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거듭 “100일 만에 한계를 드러낸 초이노믹스를 늦기 전에 바꿔야 한다”고 촉구한 뒤 “서민과 중산층의 소득을 늘리는 가계소득 중심의 신경제정책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계소득을 높이고 생활비를 낮추는 것이 우리 경제의 유일한 희망”이라며 “재물이 만인에게 흩어지면 백성이 모인다는 대학의 가르침을 박근혜 정부는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윤호중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부동산대책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며 향후 대대적인 대여 공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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