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SPA전문관 ‘베이직웨어’ 겨울인기상품 12종 9900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오픈마켓형 SPA(제조, 유통 일괄형 의류) 전문관인 ‘베이직웨어’ 론칭 1주년을 기념해 20일부터 2주간 겨울인기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옥션 ‘베이직웨어’는 동대문 등에 납품하거나 성수동-대구 등 전통적 섬유패션에 강한 국내 의류업체 28곳의 의류상품을 선별 판매하는 전문 코너로, 티셔츠-재킷-카디건-청바지-니트 등 기본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판매자들에게는 오픈마켓을 통한 판로를 확대하고, 구매고객들에게는 기본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윈윈(win-win)효과가 있다.

베이직웨어 1주년을 기념해 가을/겨울 인기의류를 9900원에 판매한다. 오는 31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남성과 여성 의류 1종씩 총 12종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20일에는 남성의류 '큰 사이즈 청바지' 기획전을 열고, 샌드워싱과 링클처리가 된 남성 세미스키니진과 슬림일자팬츠를 최대 3XL인치 사이즈까지 판매한다. 22일에는 '쫀쫀한 트레이닝 팬츠'(여성)와 가을 인기 아이템 '데님-캐주얼 셔츠'(남성)를 만날 수 있다. 24일에는 '롱티셔츠-레깅스 세트'(여성)와 '꽈배기-스트라이프 니트'(남성)를 선보인다. 같은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1주년 기념 20% 할인쿠폰(9900원 이상 구매시 최대 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1년간 베이직웨어관에서는 남성 고객의 경우 ‘후리스(fleece)’ 재킷, 여성은 허리에 고무밴드가 달린 타이트한 바지인 ‘밴딩팬츠’가 가장 많이 팔렸다. 이외에도 남성은 꽈배기 니트, 맨투맨 티셔츠, 양털후드집업 자켓을, 여성은 보온성이 뛰어난 기모 레깅스, 기모 원피스, 순면 티셔츠를 선호했다. 특히 대표적 방한아이템인 남성 후리스의 경우 단품으로만 하루 2000장 이상의 폭발적인 판매를 올리기도 했으며 여성은 같은 상품을 반복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태미 옥션 의류팀장은 "베이직웨어는 영세 상인들의 새로운 온라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구매율이 높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