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디그롬 ‘경기 시작 8타자 연속 탈삼진’ 대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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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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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 8타자 연속 삼진[사진=뉴욕 메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뉴욕 메츠 투수 제이콥 디그롬이 경기 시작 후 8타자 연속 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디그롬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8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1회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154km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디그롬은 도노반 솔라노와 케이시 맥기히를 각각 헛스윙 삼진과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2회에도 디그롬의 삼진 퍼레이드는 이어졌다. 선두 타자 마르세 오즈나도를 151km짜리 직구로 삼진 아웃시킨 디그롬은 후속 타자 저스틴 보어와 다데이니 에체베리아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디그롬은 3회에도 조나디 발데스핀을 141km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후 제프 매티스도 152km 직구로 삼진 아웃시켰다. 하지만 이어 타석에 들어선 마이애미 투수 제러드 코자트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연속 탈삼진 행진을 마감했다.

디그롬의 8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은 1986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짐 드샤이스가 남긴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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