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우로 남해안고속도로 일부 침수, 도로 통제 등 사건,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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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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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상도(3일 오후 14:30).[사진=부산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지난 주 수해 피해가 발생한 부산 지역에 3일 오후부터 시간 당 30-50m의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또 다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남해고속도로의 일부구간이 침수되고, 부산 지역 곳곳에 차량 통제가 되는 등 곳곳에서 비 피해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부산시는 폭우로 인한 안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부산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부산에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으며, 내일 새벽까지 최대 150mm가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후부터 내린 비로 경남지역 또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시는 세병로-온천천 세병교, 연안교 하부도로 통제, 황령대로 49호광장-대남지하차도 방향, 대남지하차도를 통제 등 부산 지역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남해고속도로, 서부산요금-가락나들목 방향 1km 지점부터 타이어가 잠길 정도로 침수가 되고 있어 교통정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오후에 내린 폭우로 인해 부산 충렬대로, 미남교차로-내서교차로 방향 중간 지점 1, 2차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비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전 내린 폭우로 수해지역이 발생했는데, 이번은 제발 탈없이 지나가길 바란다", "부산에 더이상의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등 부산 비소식에 안전을 당부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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