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는 4일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 64개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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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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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오는 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제3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제1회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소재 15개 대학교 및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의 후원으로 열린다. IT, 교육,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 사무직 외국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64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한다.

매년 빠르게 늘어나는 외국인주민에게 채용정보 및 취업기회를 주고 기업에게 글로벌 인재를 확보토록 돕는다.

컨설팅, 물류, 온라인 게임개발 업체 등 다양한 우수기업이 약 340명의 현장 채용을 계획 중이다. 단순노무 또는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는 결혼이민자, 귀화자 등의 일자리 질적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LG전자, YBM 시사닷컴,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주)대교, 쌍방울, 우리은행, 장원교육, 중국해운한국선박 유한회사 등 50개 기업이 참가한다.

더불어 LG CNS, 오리온, 하나은행, 파리바게트, 현대 모비스, 한화 차이나, 포스코 차이나, CJ 뚜레주르 차이나 등의 중국 현지법인에서 근무할 직원을 뽑는 채용대행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취업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주민은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갖고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참가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나 전화(2075-4113)로 안내받을 수 있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취업박람회 개최로 많은 외국인주민들이 서울에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외국인주민과 이들의 재능이 필요한 국내 기업간 만남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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