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발견+치료+보호 통합관리 위한 하이브리드형 인천광역치매센터 개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29 07: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가천대 길병원,보건복지부와 인천시로부터 위탁, 치매 토털케어 사업 수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치매 예방과 치료, 교육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인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연병길, 정신건강의학과)가 28일 개소했다. 이날 오후 2시 가천홀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이근 병원장, 정윤순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김상섭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 등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인천광역치매센터 설립까지의 경과보고와 축하공연,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치매서포터즈에 대한 위촉식도 진행됐다.

치매 예방+발견+치료+보호 통합관리 위한 하이브리드형 인천광역치매센터 개소[사진제공=가천대길병원]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매는 노인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천광역치매센터가 인천 지역 치매환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가천대 길병원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 7월 보건복지부와 인천광역시가 위탁하는 인천광역치매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시설, 인력 등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가천대학교 뇌과학연구원 4층에 자리잡았다. 상담실과 정보자료실, 프로그램실, 연구개발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같은 건물 지하 1층에 마련돼 있는 가천대 길병원 뇌건강센터와 연계해 환자의 치료와 관리 등 모든 지원을 한군데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뇌과학연구원, 암당뇨연구원과 연계해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노인성 뇌질환과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 연구를 중점 연구하고 있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이러한 뇌질환 정복을 위한 의료진의 의지와 연구 성과, 풍부한 임상 경험 등을 반영한 집약체로,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천시와 함께 ‘치매 제로’를 향한 지역사회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