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900만 힘 대단하네…이순신 관광테마상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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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0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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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량 900만…지자체, 영화 인기 힘입어 관광코스 개발에 주력

명량 900만의 힘은 대단했다. 아산시는 충무공 이순신을 주제로 한 관광테마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영화 명량 900만, 그 힘은 실로 대단했다."
 
충남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의 묘소와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진 현충사 등지를 이순신 장군 테마 역사문화 관광코스로 개발, 지속적 역사문화 테마관광 상품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운영하게 될 코스는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현충사와 이충무공묘소를 주 코스로 온양민속박물관, 공세리성당 등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보고 온천욕을 즐기는 것으로 구성됐다. 

시티투어 버스도 운영된다. 매일 10시 40분에 온양온천역에서 출발해 오후 5시에 다시 돌아오는 코다.

아산시 시관계자는 “지난2005년 '불멸의 이순신'드라마 흥행에 따라 아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으나 단순 현충사 내방객으로 지역활성화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이번 관광코스는 현충사등 이충무공 관련 유적지, 역사문화유적지,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향후 지속적 역사문화 테마관광코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량’ 개봉 후 첫 주말인 지난 2일 충남 아산 현충사 방문객은 26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3일엔 2693명으로 70%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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