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가 이날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보내온 통지문에서 "황해남도 옹진군 대기리 앞바다에서 남측 주민 사체 1구를 발견했으며 이를 30일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측은 "30일 오전 11시 판문점에서 사체와 소지품을 인수하겠다"고 답신했다.
함께 발견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의 인적 사항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해본 결과 이 시신은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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