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이동국 ‘60-60 클럽’ 가입…역대 세 번째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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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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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60-60 클럽 가입[사진=스포티비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라이언 킹’ 이동국이 60골 6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K리그 역사상 세 번째 대기록이다.

이동국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 결과로 이동국은 통산 161골 60도움을 기록해 60-60 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98년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동국은 16년 만이자 364경기 만에 대기록의 위업을 달성해 한국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동국에 앞서서는 신태용 전 성남 감독(401경기 99골-68도움)과 에닝요(210경기 80골 63도움)가 60-60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이 경기에서는 전북 현대 골키퍼 최은성의 은퇴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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