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시신 2구 추가 수습… 사망자 61명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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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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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망자 61명으로 늘어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가 61명으로 늘었다.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는 21일 오전 5시 45분쯤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두 명을 수습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61명이다.

또 새벽부터는 사고해역에 원격수중탐색장비(ROV) 2대를 투입해 수색에 활용하고 있다. '수중무인탐사기 HD'로 불리는 이 장비는 최대 3000m 깊이까지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61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41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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