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구조된 단원고 교감, 자살 추정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18 17: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세월호 침몰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단원고 교감이 자살 추정 사망했다.

구조된 단원고 교감이 18일 오후 전남 진도읍에 위치한 진도체육관 뒤 야산 나뭇가지에 자신의 허리띠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단원고 교감은 수학여행을 떠난 2학년 학생들을 인솔했으며 세월호 침몰 사건 사고 직후 구조됐다.

경찰 측은 세월호 침몰 후 자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15일 오후 9시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세월호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10개 학급 325명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차량도 150여대가 실려 있었다.

18일 오전 현재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68명, 사망자는 28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중 18명의 신원만 확인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